자외선
자외선은 약 100~400nm 대의 눈에 보이지 않은 광선
-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지구대기에 도달하면서 인체에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주로 3가지로 구분하며, 자외선A (320~400nm), 자외선 B(280~320nm), 자외선C(100~280nm)로 분류됩니다. 태양으로부터 지구로 오는 자외선은 지구대기의 성층권 오존층을 통과하고, 자외선C는 모두 흡수되고 자외선B는 10%, 자외선A는 90% 이상이 지표에 도달합니다.
-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적은 양이지만 인간과 동·식물에게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광화학 반응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대기 환경을 변화시켜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지만 살균, 소독 등에 사용되는 이로운 물질이기도 합니다.
- 우리 실생활에서 주로 가동하는 에어컨, 냉장고 등에 오존층 파괴물질이 있으며, 이 물질들이 성층권의 오존층과 만나면서 오존을 파괴하는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오존층 파괴과정은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CFCs)가 성층권에 도달하면서 자외선에 의해 염소 원자로 분리되는데, 이 염소 원자가 오존 분해 반응에서 반영구적인 촉매 역할을 하여 오존층을 파괴합니다. 성층권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보다 파괴되는 양이 더 많게 되면 오존 농도가 낮아져 오존 구멍이 형성되는데 이 구멍을 오존홀이라고 하며, 이 구멍으로 다량의 자외선이 유입되어 인체 및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질환 및 영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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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A는 인체에 큰 영향은 없으나 파장이 길어 유리창을 통과하고 장기간 노출 시 주름과 피부노화에 영향을 줍니다.
- 자외선 B는 에너지가 강해 장기간 노출 시 피부암, 백내장 등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노출은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자외선 대응 요령
- 자외선지수는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간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복사량을 지수로 환산한 것을 말합니다.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UV)을 흡수하는 오존은 환경유해인자로 인해 감소하게 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해로운 자외선이 증가하게 됩니다.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등 국제기구에서 제안하는 지침을 활용하여 노출 단계별로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자외선 지수에 따라 단계별 대응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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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함
-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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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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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함
-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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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시간 내에도 햇볕에 노출 시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음
-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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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 노출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음
- 그러나 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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