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에 의한 질환이란?
사람 및 생물체내로 유입된 중금속이
체내 단백질에 쌓여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피해 증상
- 중금속에는 철, 구리 등 사람의 몸 속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필수중금속과 수은,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유해 중금속이 있습니다.
- 중금속은 암석의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며, 제련과정, 쓰레기 처리장 침출수 등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배출됩니다. 배출된 중금속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잔류하며, 생물체내에 농축되거나 먹이사슬에 의해 고농도의 중금속이 됩니다.
- 중금속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와 호흡 등을 통하여 인체내로 유입될 수 있으며, 적은 양이라도 사람 및 생물체내로 유입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우리 몸 속의 단백질에 쌓여 장기간에 걸쳐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중금속에 의한 주요 사건으로는 일본 미나마타 시에서 발생한 수은 중독으로 발생한 미나마타 병(신경학적 증상 및 징후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 국립환경과학원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에 따르면 혈/요 중 수은 농도는 중간 연령대에 높은 농도를 보이며, 60대 이상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인체에 유입된 수은 중 뇨 등을 통해 배출되는 양은 혈액 등에 잔류해 있는 양보다 현저히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령별 혈/요 중 수은 농도

연령별 혈/요 중 수은 농도
|
혈 중 농도('13) |
요 중 농도('13) |
혈 중 농도('15) |
요 중 농도('15) |
20대 |
2.35 |
0.574 |
2.37 |
0.374 |
30대 |
3.22 |
0.584 |
3.18 |
0.423 |
40대 |
3.45 |
0.56 |
3.59 |
0.411 |
50대 |
3.75 |
0.538 |
3.64 |
0.392 |
60대 |
3.05 |
0.449 |
3.23 |
0.353 |
70대 이상 |
2.58 |
0.403 |
2.54 |
0.294 |
※ 통계 수치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 중인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자료로 혈/요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자료입니다.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주요 질환종류
- 중금속에 의한 질환은 중금속 종류에 따라 상이하나 호흡 및 음식물 섭취를 통하여 유입되므로 호흡기 및 소화계 관련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체로 유입된 중금속은 신경계 및 심혈관계 질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유해중금속에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비소 등이 있습니다.
- 수은은 주로 소화관으로 흡수되어 우리 몸의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수은은 주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가하여 뇌와 신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납은 음식 등을 통한 섭취와 호흡을 통하여 먼지를 흡입했을 때 인체 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인체 내 납은 신경계 및 신장의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카드뮴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며, 호흡을 통해 흡입하게 되면 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카드뮴에 과다 노출될 경우 뼈를 연골화시키는데, 과거 이따이이따이 병이 대표적인 피해 사례 입니다.
- 어린이 영향
- 유해중금속 중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중금속에는 수은과 납이 있습니다.
- 유기수은은 태아 또는 어린이 신경발달 장애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어 인지능력, 기억력, 공간지각능력 등의 발달을 더디게 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많은 양의 납은 어린이의 신경계와 신장의 손상, 학습장애와 ADHD, 지적능력 저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아주 심한 경우 무의식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노출이라도 향후 성장하면서 영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
- 환경부, 환경통계포털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 어린이 환경보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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